우리 민족의 전통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넉넉한 마음과 행복이 가득한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추석을 맞아 반가운 소식은 LA한인회와 한미동포재단간의 렌트 협의가 원만히
진행되고 있어 한인회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입니다.
LA한인회는 로스앤젤레스 한인사회의 얼굴입니다. 캘리포니아 주법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동포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사가 한인회장으로 선출되어
한인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고 위상을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남가주 한국학원 문제가 조속히 정상화되어 한인2세 3세들을 위한
뿌리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일부 이사진들이 한인사회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추진한 장기 임대문제가 주검찰에 의해 무산된
이후, 한인커뮤니티에서 이사진 개편을 통한 정상화의 요구는 여전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총영사관에서도 한인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가겠습니다.
끝으로, 종료를 1주일 앞둔 2020 센서스와 11월3일 선거에 빠짐없이 참여하셔서
한인사회의 권익을 제대로 찾고, 한인 후보들이 많이 당선되어 한인사회의 위상을
드높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