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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다운타운 컨벤션센터서 열린 LA시 주최 2019 Mother's Day 큰 잔치에 한인타운 대표로 단독 출연한 시니어센터 장구반(지도 수잔리 교수)은 행사 첫 무대에 출연해 '희망의 북소리'를 공연했습니다. 홀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은 모두 일어서 기립박수로 연주를 축하하며 공연 팀을 응원했습니다.
공동주최자인 Curren D. Price, Jr. LA시의원(9지구)은 "한국 전통악기 장구 연주가 황홀하다"면서 이어진 한국무용에도 깊은 감동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반가운 마음으로 장구반원들과 기념 촬영도 했습니다.
LA시 전역에서 1천여 명이 초대된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이어졌으며, 점심식사와 기념품 등이 제공됐습니다. 주최 측은 대형 버스를 이용해 참가자 모두에게 왕복 차량을 제공했습니다. 수잔리 교수는 "지난 해에 이어 2 번째 출연"이라면서 "미국에 코리아를 알리는 데 한 몫을 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