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이준규 LA센터 소장은 수출인큐베이터(KBDC; Korea Business Development Center)는 중소기업이 국내 납품업체에서 독자적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지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로서, 현지시장 정보, 바이어 발굴, 온라인 홍보, 마케팅․법률․회계 지원,
사무공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수출인큐베이터 LA센터는 2003년 Torrance City에 개소되어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17개 중소기업이 현재 입주해있으며,
개소 이후 63개 기업이 수출인큐베이터를 졸업하고 성공적으로 미국시장에 정착하였고, `18년 수출실적은 6,784만달러에 달한다고 하였습니다.
4.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최근 미국시장 현황과 현지 진출 및 수출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였으며, 판로 개척 곤란과 미국 법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 비자발급문제 등 많은 애로사항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 특히, 방수복을 생산하는 아쿠아즈 황성원 이사와 음주측정기를 생산하는 ㈜센텍코리아 오현석 지사장은 제품의 품질은 매우 높다고 인정받고
있으나, 경찰 등 미국 공공조달시장 진입이 어렵다고 하며 총영사관의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 또한, 인조대리석 및 DIY용 벽면재를 생산하는 월드씨엠엠에이 조해인 지사장은 한국시장은 중국제품의 저가공세로 경쟁하기가 힘들어 고품질
제품이 선호되는 미국시장으로 진출하였다고 설명하였습니다.
- 한편, ㈜하이브시스템 박정실 대표는 CCTV해킹으로 인한 사생활침해를 방지하는 암호화 신기술과 고품질의 광케이블을 개발하였으며 내년도
라스베가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5. 김완중 총영사는 LA총영사관은 우리 진출기업의 성공적인 현지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경제, 통상 업무지원을 주요 외교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해에도 관세품목분류 오류로 인한 통관애로 등을 해결한 사례들이 있는 바, 현지 시장개척 과정에서 애로사항이 있을 경우 총영사관
경제영사들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임을 설명했습니다.
- 또한, 공관 차원에서 ‘트레이드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중소기업 컨설팅을 위한 ‘공익관세사’를 지정하여 운영하며, 총영사관 홈페이지내
‘무역상담 게시판’신설하는 등 다양한 중소수출기업 지원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니 적극 활용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