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1월12일 '2024년 미주 한인의 날 기념 사진·동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온라인(ZOOM)으로 진행했다. LA한국교육원은 디지털에 친숙한 청소년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기존 미술대회를 올해부터 사진·동영상 공모전으로 형식을 변경했다.디지털 시대에 부응하는 사진·동영상 공모를 통해 참여 학생들이 지난 2년 간(2022~2023)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뉴멕시코 등 3개 주에서 6개* 주와 한국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이 2024년도 미주 한인의 날(1월 13일)을 맞아 사진·동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LA한국교육원이 자라나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7년부터 개최해온 미술대회의 연장이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가 더해졌다. 2024년도부터는 디지털 친숙도가 높은 학생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사진·동영상 공모전으로 형식을 변경하고, LA 뿐아니라 괌, 하와이를 포함한 미주 전역에서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모전의 주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한국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북미 지역 차세대 한국학자를 대상으로 9월 15일 UCLA 한국학센터에서 을 개최한다. 은 북미 지역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북미 지역 한국 연구의 다양화를 촉진하고, 심화 연구를 지원하는 KF의 펠로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미국 하버드대, 컬럼비아대, UCLA, USC 등 북미 주요 대학에서 한국의 역사, 사회, 문화, 문학 등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미국 일반인들과 함께 한국과 한국 문화를 함께 알리기 위해 명예기자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응모 자격은 9학년 이상 학생 또는 일반인이며, 응모 기한은 5월25일(목)이다. 선발된 명예기자단은 총영사관 주최 행사 또는 한국 관련 컨텐츠(영어 기반)를 올해 11월까지 제작하며, 그 중 매달 선정된 일부 컨텐츠는 총영사관이 운영하는 소셜 미디어(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 업로드된다. 또한, 연말에는 모든 명예기자들에게 Certificate이 주어지며, 우수 컨텐
파산보호를 신청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 최측근이 유죄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FTX 몰락의 진원지인 계열사 알라메다 리서치의 전 CEO의 진술이 공개됐다.26일 CNN에 따르면 캐롤라인 엘리슨 전 CEO는 법정에서 "내가 한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나는 잘못됐다는 것을 알았다"고 자백했다.법원 녹취록에 따르면 엘리슨 전 CEO는 뉴욕 연방법원 판사 앞에서 이같이 말하고 자신과 전 동료들이 FTX 고객들로부터 수십억 달러를 고의로 훔치고 이를 은폐하려 했다며 사과했다. 한때 뱅크먼-프리드
거래 규모로 세계 3위 가상화폐 거래소였으나 지난달 갑자기 파산보호신청을 낸 FTX의 창업자이며 전 최고경영자(CEO)인 샘 뱅크먼-프리드(30)가 영연방 회원국인 바하마에서 체포된 후 보석을 청구했으나 13일 기각됐다.이에 따라 뱅크먼-프리드는 열악한 수감 조건으로 악명이 높은 바하마의 폭스힐 교도소에 구속수감된 상태로 미국 정부의 범죄인 송환 요구에 대응해야 할 전망이다.다만 그가 송환 요구에 이의를 제기할 권리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실제 송환이 언제 이뤄질지는 당장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가 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작년 초 발생한 미국 의회의사당 난입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극우단체 '오스 키퍼스'(Oath Keepers)의 창립자에게 유죄 평결이 내려졌다고 로이터·AP 통신 등 외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워싱턴DC 배심원단은 이날 오스 키퍼스 창립자 스튜어트 로즈(56)에게 적용된 선동 음모 등 혐의에 대해 유죄를 평결했다.선동 음모는 두 명 이상이 정부 전복을 공모하거나 법 집행을 가로막으려 할 때 적용되는 혐의로 최장 20년 징역이 선고될 수 있다. 2009년 전역 군인을 중심으로 오스 키퍼스를 설립한 로즈는 작년 1
체스 세계 챔피언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뒤 부정행위 논란에 휩싸였던 19세 체스 유망주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 명예훼손 소송까지 제기하며 갈등이 법정 공방으로까지 번지게 됐다.CNN 방송에 따르면 체스 그랜드마스터 한스 니만(19·미국)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州) 지방법원에 현 세계 체스 챔피언 마그누스 칼센(53·노르웨이), 체스 웹사이트 '체스닷컴'(Chess.com), 그랜드마스터 히카루 나카무라(34·일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니만은 이들을 대상으로 1억 달러(약 1천40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도 청구
최근 위기설에 휘말린 스위스의 세계적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가 미국 당국의 탈세 혐의 수사라는 추가 악재까지 맞닥뜨리게 됐다.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2014년 크레디트스위스가 비밀 역외 계좌를 통해 미국 고객들의 탈세를 도운 혐의를 인정한 이후에도 계속 미국 고객들의 자산 은닉을 도왔는지를 수사하고 있다.크레디트스위스는 당시 직원들의 탈세 교사·방조 행위를 인정하고 미 당국에 약 26억달러(약 3조7천300억원)의 벌금을 냈다. 이번에는 법무부가 내부 고발을 바탕으로 이 은행이 남미 등 국적을 가진 미국 계
아메리카 신대륙 발견을 기념하는 '콜럼버스데이'에 '링컨의 땅'으로 불리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미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대통령'으로 손꼽히는 에이브러햄 링컨(1809~1865)의 동상이 반달리즘 대상이 됐다.11일 시카고 언론과 CBS방송 등에 따르면 시카고 북부 링컨파크 지구에 135년째 서있는 링컨 전신상이 전날 오후 페인트 투척과 낙서 피해를 당했다.동상 어깨에 붉은색 페인트가 뿌려졌고 동상 받침대에 '식민주의자들을 퇴출하라', '원주민 땅을 다시 원주민에게' 등의 구호와 함께 바닥에 '다코타 원주민 38명을 위한
백악관은 9일 북한의 거듭되는 미사일 도발과 관련, 외교적 해법 추구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존 커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 소통 조정관은 이날 ABC방송에 출연,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며 "위협 상황이 발생한다면 한미일 3국은 우리의 안보를 방어할 수 있는 자산을 배치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커비 조정관은 "그러나 그런 상황에 이를 이유가 없다"며 "그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김정은과 전제 조건없이 다시 대화에 나설 수 있으며, 외교적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것이
올해 뉴욕 증시에서 상장 첫날 2천% 넘게 폭등하는 등 급격한 변동성을 보인 초소형주들의 기업공개(IPO)를 줄줄이 주관한 무명의 한 소규모 증권회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뉴저지주에 본사가 있는 '네트워크1' 증권사가 올해 주관한 IPO 6건을 살펴본 결과 주가가 상장 당일에 평균 2천190%나 올랐다.이는 골드만삭스·JP모건·모건스탠리 등 유명 투자은행(IB)들이 주관한 IPO보다 250배 이상 높은 상승률이다. 블룸버그는 하지만 이들 6개 종목 주가가 여전히 공모가보다 높긴 해도, 한 달 안에 고점
증시의 부진 속에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이 20여 년 만에 최악의 부진을 향해 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 보도했다.금융정보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연초부터 최근까지 전통적인 IPO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는 51억달러로 예년 같은 기간의 330억달러의 6분의 1에도 못 미친다.증시가 활황이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IPO를 통한 자금 조달이 1천억달러(약 134조원)를 넘는 수준이었다. 지난해 말까지 IPO 시장의 호황에 고무돼 IPO 준비를 거의 끝마친 기업이 수백 개나 있었지만, 물가 급등과 기준금리 인상, 러
미군이 강풍 때문에 항공모함에서 떨어져 바다에 빠진 전투기 1대를 한 달간 특수작업 끝에 회수했다.미국 해군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서양에 투입된 항공모함 해리 트루먼호에 배치됐다가 지난달 3일 바다에 가라앉은 F-18 슈퍼호넷을 이달 3일 건져 올렸다고 밝혔다.해군은 사고 당시 날씨가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험했다며 해당 전투기가 항모에 실려있다가 '바람에 날려' 바다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전투기가 가라앉은 곳의 수심은 2.9㎞에 달했다.해군은 전투기를 건지려고 수중작업, 해양구조, 잠수 등 전문분야 요원으로 팀을 꾸려 회수 작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한 중국의 '대만 침공 연습'이 7일 일단락되면서 4차 대만 해협 위기는 일단 진정 국면에 접어드는 모습이다.중국이 대만 주변 해역에 탄도미사일을 날리고 전투기와 군함들이 대만 해협 중간선을 대규모로 넘어서면서 군사적 긴장이 일촉즉발의 수위까지 치솟았지만 미국과 중국 양측이 극단적 군사 충돌만큼은 피하면서 상황 관리를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중국은 지난 4∼7일 전면적 전쟁 연습을 벌이면서 대만과 미국을 동시에 겨냥한 무력 시위를 벌였지만 미국의 즉각적 개입 명분을 줄 만큼의 행동은 자제했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5일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대만해협에서 대규모 군사 훈련에 대해 '심각한 긴장고조 행위'라고 비판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블링컨 장관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방문한 캄보디아에서 이날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의 무력시위를 "불균형적이고, 심각하고, 정당하지 않은 긴장고조 행위"라고 지적하면서 후퇴를 촉구했다.그는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은 평화적이었고 미국의 대만 정책에 있어 어떤 변화도 의미하지 않는다면서 "중국은 대만해협 주변에서 도발적인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관료들은 중국이 앞으로 18개월 이내에 대만해협 봉쇄를 포함한 대만을 겨냥한 군사적 행동을 시도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미국 뉴욕타임스(NYT)의 보도가 나왔다.대만의 영자지 타이완뉴스는 27일 NYT가 지난 25일(현지 시각) 자로 바이든 행정부의 관료들이 앞으로 18개월 이내에 중국이 대만에 영향을 미칠 군사적 행동을 취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고 전했다.타이완뉴스에 따르면 NYT는 '중국이 대만에 대해 행동할까?(Will China Move on Taiwan?)'라는 제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가능성을 둘러싸고 긴장이 날카로워지고 있다.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실제로 방문하게 되면 중국이 그가 탄 항공기의 착륙 저지를 시도하는 등 군사적으로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초강경 시나리오'까지 언급되는 터다.중국이 이렇게 나온다면 미국도 항공모함을 기동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할 공산이 크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과 관련, 중국이 다른 때보다 더 강력한 경고를 미국 측에 비공식적으로 전달했다는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의 진위를
연방 대배심이 20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발생한 트레일러 밀입국 참사와 관련, 주범 2명을 기소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연방 대배심은 트레일러를 운전한 텍사스주 주민 호메로 자모라노(46)와 밀입국 계획을 짠 크리스천 마르티네스(28)를 상해 치사 등 혐의로 기소했다.지난달 27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외곽에 주차된 불법 이민자를 실은 트레일러 안에서 성인 50명과 미성년자 3명 등 53명이 질식사하고 12명이 다친 채 발견됐다. 트레일러에서 발견된 이들은 멕시코, 온두라스, 과테말라, 엘살바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 기원 조사와 관련해 조언하는 국제 과학자 자문단이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유출됐을 가능성도 조사해야 한다고 권고했다.그동안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등 서방 일각에서 중국 우한의 실험실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조사를 주장했지만, 중국 정부는 정치적 음모라고 강하게 반발했다.WHO는 미국, 중국, 독일,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과학자 27명이 참여하는 '새로운 병원체의 기원 조사를 위한 과학 자문그룹'(SAGO)이 제출한 예비 보고서를 9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S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