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이변으로 세계 곳곳에서 과거와는 다른 양상의 산불, 폭우 등 재해가 잇따르면서 세계 보험시장도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새 보험업계에서 '2차 위험'으로 분류되는 보험 손실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보험사들은 지진, 허리케인과 같이 빈도는 낮지만 한 번 발생하면 피해 규모가 막대한 재난을 '1차 위험'으로, 홍수·산불·폭풍우·산사태 등 빈도는 잦지만 피해 규모가 1차 위험보다는 상대적으로 적은 재난을 '2차 위험'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보험사들의 보험사 격인 재보험사들
LA를 방문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11일 낮 LA총영사관 회의실에서 LA 한인 언론인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이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언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LA총영사로 있으면서 동포 사회의 의견을 잘 청취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방법이 동포 언론의 기사를 열심히 보는 것이었는데, 재외동포청장이 된 지금도 한국의 언론보다 오히려 해외 언론 특히 미국 LA 언론에 저희가 많이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선 이 청장은 재외동포청은 기본적으로 재외동포 편에 서서 디펜더 역할을 해나가는 기관이라고 정의하고, 재외동포의
미국 일리노이주가 제정한 강도 높은 내용의 공격용 무기 금지법이 발효 직후 잇단 소송에 휘말려 폐기 위기까지 갔다가 주(州) 대법원에서 극적으로 '합헌' 판결을 받아 효력을 되찾았다.11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과 AP통신·의회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 대법원 재판부는 이날 "일리노이주의 공격용 무기 금지법이 연방 헌법과 주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며 하급심의 잇단 위헌 판단을 뒤짚었다. 7명으로 구성된 재판부는 4대3으로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민주당이 다수인 일리노이 주의회는 작년 7월 미국 독립기념일에 시카고 교외도
미국과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엄격하게 제한해 온 여객기 운항을 확대한다.로이터 통신은 11일 복수의 소식통 및 해당 문서를 인용, 미 교통부와 중국 당국이 내달 1일부터 여객기 증편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중국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비행편은 기존 주 12회에서 18회로 늘어나며, 10월 29일부터는 24회로 확대된다. 미국에서 출발하는 중국행 비행기 역시 동일한 수준의 적용을 받는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교통부는 성명에서 "우리의 목표는 미중 항공사가 공정 경쟁을 위해 완전한
현대자동차가 완전히 새로워진 올 뉴 싼타페 (All-New SANTA FE)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영상을 공개했다.이번 월드 프리미어 영상은 'Open for More (또 다른 일상의 경험을 열다)'라는 컨셉으로 1세대부터 이번 5세대까지 이어져 온 싼타페만의 헤리티지를 기념하기 위해 싼타페의 근원이 된 미국 뉴멕시코주 싼타페 지역을 배경으로 제작됐다.영상은 넓고 견고한 신형 싼타페의 테일게이트를 여는 순간 평범했던 적재 공간이 나만의 열린 테라스가 되어 아웃도어를 쉽게 즐길 수 있게 해주고, 구분지어졌던 도심과 자연,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10일까지 사흘째 산불이 확산 중인 가운데, 당국이 파악한 화재 사망자 수가 53명으로 늘었다.마우이 카운티는 웹사이트에 게시한 보도자료에서 오늘 오후 1시 10분 기준으로 17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전날 밤 집계한 36명에 더해 17명이 추가되면서 전체 사망자 수는 53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들에 관한 세부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이날 CNN 인터뷰에서 이번 화재 사망자 수가 앞으로 큰 폭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그린 주지사는 "1960년에 큰 파도(쓰나미)가
미국을 방문 중인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10일 LA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한인타운 인근에 있는 로즈데일 공원묘지의 독립유공자 묘소를 찾았다. 이 자리에는 대한인국민회와 광복회 LA 지회, 미주 3.1여성동지회 회원 30여 명이 함께했다.LA 워싱턴가에 있는 로즈데일 공원묘지에는 약 2만 기의 묘지가 있고, 약 300기의 한인 묘지가 있다. 특히 이 가운데는 29개 독립유공자 묘지가 있다. LA에 처음 부임하는 외교부 직원들은 부임 첫 일정으로 로즈데일 공원의 독립유공자 묘소에서 참배를 하고 대한인국민회의 안내로 미주 한인 역사와 독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7월 30∼8월5일)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8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전주보다 2만1천 건 늘어 2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 나갔다.다만 현지 전문가들은 지난달 현재 3.6%로 역대 최저 수준인 미국의 실업률을 감안한다면 노동시장의 공급이 충분히 증가했다고 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 6월 26만 건대까지 치솟은 이후 상승세가 꺾였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들은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대 달성을 위해선 실업률이 최소 4%를 넘어야 한다는 입장이
'지상 낙원'으로 불리던 하와이의 마우이섬에 화마(火魔)가 덮치면서 아름다웠던 섬이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변했습니다.지난 8일(현지시간) 이른 새벽부터 발생한 산불은 10일 오전까지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유난히 건조한 기후에 더해 허리케인이 하와이 근처를 지나가면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며 피해를 걷잡을 수 없게 키운 것입니다.현재까지 사망자 36명이 확인됐고, 앞으로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당국은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정확한 피해 규모조차 아직 집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지
지난 7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월보다 약간 더 올랐지만 물가상승 둔화 압력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3%)를 소폭 밑도는 수치다. 6월 상승률(3.0%) 대비 상승률이 다시 조금 가팔라진 수치지만, 지난 6월 물가상승률 둔화 폭이 워낙 컸던 점을 고려하면 물가상승률 하락세가 상승세로 반전된 것으로 보긴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앞서 6월 소비자물
세계적인 휴양지인 하와이 제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열대 섬의 인기 관광명소가 잿더미로 변했다.또 지금까지 최소 6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카운티는 이날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에 긴급 알림과 보도자료를 내고 "전날 밤과 이날 새벽 마우이섬에서 신고된 산불이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위험 지대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불은 마우이섬 유명 관광지인 라하이나 일부를 비롯해 주거단지가 밀집한 쿨라와 키헤이 등지를 덮쳤다.한밤중 갑작스러운 '화마의 공격'에 주민과 관광객들이 대피하
미국이 반도체 장비·반도체칩 수출 통제에 이어 9일(현지시간) 이들 분야를 포함한 첨단 기술에 대한 미국 자본의 중국 직접 투자도 제한하면서 국가 안보의 핵심인 첨단 기술을 둘러싼 미중간 갈등이 더 격화할 전망이다.중국이 미국 반도체 기업을 제재하고 갈륨 등 희귀광물 수출통제를 시행하면서 미국의 조치에 맞대응하는 상황에서 이른바 '돈줄'을 규제하는 초유의 대(對)중국 조치를 내놨다는 점에서다.나아가 미국이 '유일한 전략적 경쟁자'로 꼽는 중국의 '기술·군사 굴기(堀起·일어섬)'를 차단하기 위해 '마당은 좁게, 담장은 높게'라는 원칙
시카고 교외도시에서 가족간 다툼이 총기난사로 번져 4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한 사건이 벌어졌다.AP통신과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오늘오전 4시께 시카고 북서 교외도시 크리스탈 레이크의 조용한 주택가에 잇단 총성이 울렸다.경찰은 "한 가정집 내부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 주택에 거주해온 일가족 중 1명이 총기를 난사했다"며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했을 때 여성 3명은 이미 숨진 상태였고 나머지 여성 1명과 남성 1명은 위중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부상자 2명은 곧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 중 남성은 곧 숨을 거뒀다.경찰은 숨진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8월 8일 LA한국교육원에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나래초등학교 교사 연수단과 학력 증진을 위한 에듀테크 활용 방안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미국의 학교 현장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디지털 기반 교수 학습법과 학부모 소통 방안을 공유하고자 개최되었다. LA를 방문한 유미정 교사는 “미국 학교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과 이를 활용한 성공적 학업 증진 사례를 통해 우리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다”고 말하고, “교사와 학부모 간 소통과 교류 방식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한국계 미국인 새라 정(21) 감독이 Panavision의 후원을 받아 만든 단편 영화 가 LA 쇼츠 국제 영화제에 출품 되어 L.A. 다운타운 REGAL CINEMAS L.A. LIVE에서 7월 24일 상영되어 많은 관중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영화 에는 영화음악 작곡과 연주에 한인 Brandon Yi(19)가 참여했고, 촬영 감독인 Andre Alberto Ramirez가 영화의 아름다운 영상을 만들었다. 새라 정 감독과 한인 2 세 한인 영화인들은 차기 작품으로 영화 를 준비하고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유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할인판매 행사 '프라임데이'를 올해 10월에 한 번 더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렇게 되면 지난 7월 11∼12일 이틀간 프라임데이를 연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행사가 된다.'프라임 빅 딜 데이즈'(Prime Big Deal Days)라고 이름 붙여진 10월 행사는 미국과 영국, 중국, 일본 등 19개국에서 진행된다.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아마존은 2015년부터 매년 '프라임데이'를 열어오고 있다. 그동안 1년에 한 차
남가주한국기업협회(KITA, 회장 신현수)가 8월2일 부에나파크에 있는 CGV에서 2023년도 제6회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올해 장학금 수여자는 중고등학생 11명과 대학생 30명 등 모두 44명이다. 28대 회장으로 협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신현수 회장(CJ주식회사 자문역)은 인사말을 통해 장학생들에게 밝은 미래를 기원하였고, 장학기금 조성에 관심과 도움을 준 지상사 회원들과 관계자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표했다.
KOTRA LA 무역관이 오는 9월 8일 JW 메리옷 호텔에서 제14회 지식재산 대규모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는 위조상품 대응과 관련된 주요 토픽을 모두 모았다. 최고의 세미나를 만들기 위해 한국과 미국 정부기관 및 기업 연사들이 참여했다. 세미나 참석을 원하면 아래 RSVP을 클릭하시거나, 이메일로 이름과 기업명 및 연락처를 보내주시면 RSVP를 도와준다. (* 좌석이 한정되어 빠른 RSVP 가 필요하다) 한, 미 양국 정부기관이 제시하는 위조상품 대응정책주미 대한민국 대사관 임현석 특허관/LA 총영사관 채봉규 관세영사U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이 2023년 하반기(8.26~12.16) 뿌리교육 프로그램 접수를 8월8일 10시부터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어 학습 수요가 가장 많은 토요일 오전에 수준별 온라인 한국어 강좌(7개 반)를 개설하고, 대면 한국어 강좌(3개 반)도 함께 신설해 학생의 상황과 학습 수준에 맞게 한국어 수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토요일 대면 한국문화 강좌(태권도・서예・국악・공예 등 9개 반)와 주중 온라인 한국문화 강좌(공예, 음식 스토리텔링 등 3개반)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뱅크오브호프가 총 15 만 불 규모의 2023 년 호프장학금의 최종 선발을 마쳤다.뱅크오브호프의 호프장학재단은 미 전역 8 개주에서 선발한 총 60 명에게 2,500 불씩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여 소식을 개별 통지했으며, 해당 학생이 2023-24 학년도 입학 예정인 대학을 통해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지역별 장학생 수는 캘리포니아주 30 명, 뉴욕주 13 명, 뉴저지주 2 명, 일리노이주 5 명, 텍사스주 4 명, 워싱턴주 3 명, 버지니아주 2 명, 조지아주 1 명이다.호프장학재단은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