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 이상의 미국 기업들이 올 1분기에 봉급 인상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비즈니스 경제협회가 오늘 발표한 분기 여론조사 결과 93명의 기업 경제 전문가들 가운데 51%가 올 1분기 봉급 인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조사 때의 34%나 3분기 조사 때의 24%에 비해 크게 늘어난 비율입니다.

미국 고용시장은 지난해 300만명에 가까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난 1999년 이후 15년만에 가장 큰 고용증가를 기록하면서 실업률을 6년반만에 가장 낮은 5.6%선으로 끌어 내렸습니다.

그러나 임금 상승은 이에 못 미치고 있어 경제가 크게 활성화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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