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자동차를 판매한다는 크레이그 리스트 광고를 보고 차를 사기 위해 나섰던 60대 부부가 광고를 낸 20대 청년에게 피살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애틀란타 교외 매리에타에 거주하는 69살 버드 러니언과 부인 66살 준 러니언은 지난 22일 크레이그 리스트에서 1966년형 머스탱 컨버터블을 판매한다는 광고를 보고 조지아주 남부 텔페어 카운티로 갔다가 실종됐습니다.

경찰은 광고와 관련해 부부와 통화를 한 28살 로니 타운스를 용의자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타운스는 머스탱 컨버터블을 소유하고 있지도 않으면서 판다는 광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부부가 타고 나갔던 차는 한 호수에 가라앉아 있는 것이 어제 발견됐고 부부로 추정되는 2구의 시신도 별개의 장소에서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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