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의 암으로 인한 사망이 지난 20년간 22% 감소했다고 미국 암 학회가 발표했습니다.
흡연의 꾸준한 감소와 암 검사, 예방 및 치료 기술의 발전 덕분이라고 합니다.

특히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결장암 등 4가지 암의 사망률이 크게 감소함으로써 전체 암 사망의 감소를 주도했다고 학회는 밝혔습니다.

암 학회는 특히 유방암의 경우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98%에 달하지만 발견이 늦어지면 생존율이 24%에 그친다며 주기적인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암사망의 22% 감소는 150만명이 목숨을 구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남자 암 사망의 1위를 달리던 폐암 사망은 1991년 정점을 찍은 후 서서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1990년부터 2011년 사이 36%가 감소했으며 여성의 경우 2002년부터 2011년 사이 11%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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