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로 마감된 GM 시동장치 결함 피해 보상 신청에서 사망자 51명과, 부상자 70명에 대한 배상이 확정됐다고 보상기금 운영 책임자인 케네스 파인버그 변호사가 오늘 공식 발표했습니다.
파인버그 변호사는GM이 시동장치 결함으로 인한 사망자를 13명으로 발표했던 것은 기준을 좁게 적용했기 때문이며 보상기금 운영위원회가 정황적 증거 등을 인정한 결과 피해자가 더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파인버그 변호사는 마감일인 31일까지 도합 4180건의 보상 신청이 접수됐으나 이 가운데 3천여건은 부적격 판정이 내려졌으며 나머지에 1천여건에 대해서는 조사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GM은 지난 31일의 보상 신청 마감일을 다시 연장해달라는 연방상원의원 2명의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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