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80년에는 뉴욕시 평균 기온이 현재보다 8.8도 올라가고 여름에는 한 해 6차례의 심한 무더위가 오며 반대로 겨울에는 혹한이 닥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뉴욕시 기후 변화 대책 위원회가 오늘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 평균기온은 지난 1900년부터 2013년 사이 113년 동안 3.4도가 상승했으나 그 속도가 빨라지면서 앞으로 65년 동안 8.8도가 상승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한 해 두번 정도 겪는 극심한 무더위는 6차례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보고서는 뉴욕시 강우량도 2050년까지는 4% 내지 11% 그리고 2080년까지는 5내지 1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1900년 이후 1.1피트 상승한 뉴욕시 해안 해수면이 2080년까지 4피트, 2100년까지는 최고 6피트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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