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밤 노스 캐롤라이나주 뉴 번의 한 버마계 가족의 집에서 이웃에 사는 버마인 청년이 칼부림을 벌여 1살, 5살, 12살의 어린 3형제를 죽이고 어머니와 14살 누이에게는 부상을 입혔습니다.
경찰은 18살 에 라르 도 흐투를 살인혐의로 체포했습니다.

흐투는 이웃집으로 달아난 어머니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을 때 칼을 든 채 현장에 남아 있었으며 경찰의 명령에 순종해 칼을 버리고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언어 문제로 인해 살해 동기와 흐투와 피해자 가족 사이의 관계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구 3만명의 해안가 소도시 뉴 번에는 약 1900명의 버마 난민이 정착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저작권자 © Radiok1230 우리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