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미드타운에서 17일 열린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퍼레이드에 참가한 성소수자들에게 두루마리 휴지를 던진 청년 2명이 커뮤니티 봉사 처벌을 받았습니다.
19살 동갑의 대니얼 카울과 대니얼 디미르코 등은 핍스 애비뉴와 이스트 53가 앞을 행진하고 있던 성소수자 단체 회원들에게 두루마리 휴지를 던진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처음 이들을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하는 것을 고려했으나 물질적 육체적 피해가 없었기 때문에 경범죄로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어제 재판에서 유죄를 인정함으로써 각각 3일간의 커뮤니티 봉사 명령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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