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8년 아프리카 케냐와 탄자니아의 미 대사관에 대한 테러를 주도했던 오사마 빈 라덴의 고위 참모 칼리드 알 파와즈에게 오늘 종신형이 선고됐습니다.
빈 라덴의 참모였던 알 파와즈는 지난 1996년 미국에 대한 도전을 선포한 빈 라덴의 지시로 테러리스트들을 훈련시켜 미 대사관들에 대한 테러를 주도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당시 미대사관들에 대한 테러로 미국인 12명을 포함한 224명이 사망했습니다.

뉴욕 연방지법 배심원들은 금년초 알 파와즈에게 유죄를 평결했으며 담당 루이스 카플란 판사는 어제 선고공판에서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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