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에서 교환학생으로 미국을 방문한 여고생이 옐로스톤 국립공원 관광을 하다가 들소 뿔에 받혀 부상했습니다.
16살 여고생은 호스트 가정 가족들과 함께 지난 16일 옐로스톤의 관광명소 올드 페이스풀 간헐천 인근에서 사진을 찍다가 들소에게 엉덩이를 들이 받혔습니다.

옐로 스톤 공원관리국은 여학생이 들소 떼로 부터 불과 6피트 떨어진 곳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뒤돌아 서있었다며 야생동물에게 지나치게 가까이 접근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공원관리국은 관광객들이 곰이나 늑대에게서는 최소 100야드, 들소나 코요테, 산양, 엘크 등으로부터는 최소 25야드 이상 안전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부상 여고생은 공원내 진료소에서 치료를 받은 후 헬기 편으로 큰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저작권자 © Radiok1230 우리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