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앰트랙 탈선 전복사고로 8명이 죽고 200여명이 부상한 가운데 지난 1997년 연방의회가 제정한 법률로 인해 열차사고 피해 승객들에 대한 배상금 지급이 2억달러로 제한돼 있기 때문에 배상금 지급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아직까지 20여명이 병원에 입원해 있고 5명이 위중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2억달러의 한도로는 보상금 지급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25명이 죽고 100여명이 부상했던 지난 2008년 남가주 채스워스 메트로링크 통근열차 추돌사고 당시에도 법원이 2억달러 한도내에서 피해자들에게 피해 정도에 따라 1만2천달러에서 900만달러를  분배했다고 합니다.

이후 캘리포니아 주의회에서  열차사고 배상한도를 5억달러로 올리는 법안이 추진됐으나 철도업계의 로비로 인해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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