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이민자에게 6천유로, 미화 약 6800달러를 주고 신장을 강제로 매입하려던 장기밀매범 5명을 체포했다고 스페인 경찰이 오늘 발표했습니다.
장기를 밀매입하려던 인물은 강도조직의 두목으로 신장병을 앓고 있는 아들에게 신장을 이식시켜주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장기밀매범들은 신장을 팔려던 이민자가 도중에 마음이 변해 팔지 않겠다고 하자 납치해 구타하며 죽이겠다고 위협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스페인 경찰은 이번 체포가 독일 및 벨기에 경찰과의 공조로 이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Radiok1230 우리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