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 바바라 해안 레퓨지오 스테이트 비치의 오염이 처음 보도됐던 것보다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바다로 유출된 원유의 양이 처음 보도됐던 2만 갤런의 5배가 넘는 10만5천 갤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안 경비대는 6척의 선박을 동원해 바다에 형성된 기름 띠를 걷어내고 있으며 해변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이 오염된 모래를 제거하고 있지만 어제 오전 현재 바다의 기름 띠가 9마일 길이로 퍼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이지역에서는 지난 1969년에도 원유유출 사고가 발생해 무려 300만갤런의 원유가 바다로 흘러 들어갔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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