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FBI 인터넷 범죄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이버 범죄는 26만9422건에 피해 금액은 8억여달러에 달했다고 FBI가 오늘 발표했습니다.
FBI 인터넷 범죄 신고센터는 지난 2000년 5월 설립됐으며 이후 317만여건의 피해신고를 접수했습니다.

FBI는 사이버 범죄 피해자 가운데 15% 정도만이 신고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실제 피해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FBI가 접수한 데이팅 사기는 5883건에 피해금액은 8600만건이었으며 자동차 사기는 1만6861건에 피해금액은 5600여만달러였습니다.

또한 부동산 사기는 9955건에 1980만달러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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