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의 대선 잠재주자 젭 부시가 기후가 변화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느 정도가 인간의 책임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어제 오바마 대통령이 기후변화가 미국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힌데 대한 반론으로 제기된 것입니다.

부시는 어제 뉴햄프셔주 연설을 통해 기후가 변화하고는 있지만 어느 정도가 자연에 의한 것인지 그리고 어느 정도가 인간의 책임인지는 과학자들이 정확하게 밝히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시는 지구 온난화가 무조건 인간의 책임이라고 주장하고 이에 대한 반론 조차 내놓지 못하게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지적 오만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부시는 지구 온난화가 무시할 수는 없는 현상이지만 지구 온난화 방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할 필요성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저작권자 © Radiok1230 우리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