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어제 캘리포니아주 가뭄대책에 호응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에서 생산해오던 이소스 병물을 앞으로 6개월내 펜실배니아주로 옮겨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스타벅스는 또 캘리포니아주내 각 점포의 물소비를 주정부 시책에 맞춰 25%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물 소비를 25%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 가뭄대책을 발표했으나 상업용 물 생산회사를 강제절수 대상에 포함시키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주 주민들은 캘리포니아주에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는 병물회사들에게 곱지 않은 눈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LA와 새크라멘토의 네슬레 병물공장에는 지난20일 수백명의 소비자들이 몰려 병물 생산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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