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명물 에펠탑이 소매치기 극성 때문에 오늘 문을 닫았습니다.
에펠탑은 1년 365일 연중 무휴로 관광객들에게 개방되고 있지만 직원들이 소매치기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하며 파업을 하는 바람에 오늘 폐쇄됐습니다.

에펠탑 관리회사는 경찰과 협력해 소매치기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으나 파업을 막지 못했습니다.

지난 2012년에는 또 다른 파리의 명물 루브르 박물관 직원들이 비슷한 이유로 파업을 해 문을 닫는 사태가 발생했었습니다.

한편 파리 경찰은 올들어 4개월 동안 강도는 25%, 소매치기는 23%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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