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데이 연휴인 어제 미국 텍사스주 국경도시 델 리오와 인접한 멕시코 국경도시 치우다드 아쿠나를 토네이도와 폭풍이 강타하면서 최소 3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토네이도는 치우다드 아쿠나에서 7블럭의 지역을 휩쓸면서 사망 13명, 실종 5명에 300여명의 부상자를 유발했고 400여채의 주택을 전파 혹은 반파했습니다.

텍사스에서는 2개 가족 12명이 머물고 있던 베케이션 홈이 홍수에 휩쓸려 가면서 12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앞서 발생한 토네이도로 인해 오클라호마주에서 2명, 텍사스주에서 1명이 사망했습니다. 텍사스주 블랑코 강의 수위는 불과 1시간 동안에 26피트가 높아지는 바람에 피해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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