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대에 사는 유아는 낮은 지역에 사는 유아에 비해 돌연사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콜로라도대 의과대학 데이빗 카츠박사 발표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전체 유아 돌연사 증후군 발생 확률은 1만명 당 4.2건인데 비해 해발 8천피트 이상 고지대에 사는 유아의 돌연사 확률은 1만명 당 7.9건이라고 합니다. 특히 8천피트 이상 고지대에 사는 유아는 6천피트 이하 저지대에 사는 유아에 비해 돌연사 확률이 2.3배에 달한다는 것입니다.

유아 돌연사 증후군은 생후 12개월 미만의 유아가 갑작스럽게 숨지는 현상을 의미하며 검시 등으로도 정확한 사망원인을 규명할 수 없다고 합니다.

미 전국적으로는 유아 돌연사 확률이 1만명 당 4건으로 콜로라도주 전체 평균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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