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TV 회사 차터 커뮤니케이션스사가 업계 2위 타임 워너 케이블을 79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타임 워너 케이블은 업계 1위인 컴캐스트가 1년 넘도록 합병을 추진하다가 수주일 전 무산됐습니다.

억만장자 존 말론이 소유하고 있는 차터는 타임 워너를 인수함으로써 컴캐스트를 능가하는 규모로 발돋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790억달러 가운데 부채를 제외하면 실제 인수가격은 553억달러선이 된다고 합니다. 차터는 주당 195달러 71센트에 타임 워너 주식을 인수하며 이 가운데 100달러는 현금, 나머지는 차터 주식으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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