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강진으로 발생한 산사태로 파묻혔던 네팔의 산간 마을에서 오늘 마을 주민과 트레커 등 53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굴됐습니다.
구조대는 카트만두 북쪽 40마일의 랑탕 마을에서 지난달 128구의 시신을 발굴했으나 다시 산사태가 발생하자 위험 때문에 구조작업을 중단했었습니다.

발견된 53구의 시신 가운데는 외국인 트레커 3명도 포함됐다고 합니다.

현지관리는 랑탕에서 10여명의 외국인 트레커를 비롯한 상당수의 마을 주민들이 아직도 실종 상태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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