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특별검사 조사를 거부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트럼프는 특검의 인터뷰가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인터뷰에 응할 것인지 여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두고 보자”는 말로 직접적인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트럼프는 취재진의 거듭되는 질문에 “지금까지 수사에서 공모 사실이 없었고 어떤 선에서도 공모 혐의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인터뷰를 할 필요 조차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는 러시아 스캔들이 민주당의 거짓말로 조작된 것이며 지난 11개월 동안 자신의 행정부가 고초를 겪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6월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선서를 하고 조사를 받을 용의가 100% 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저작권자 © Radiok1230 우리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