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의 절반이 2016년 대선 때 트럼프 선거캠프와 러시아의 공모가 있었으며 트럼프가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믿고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발표된 워싱턴 포스트-ABC 뉴스 여론조사 결과 49%의 응답자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방해하고 있으며 사법 방해 혐의에 해당된다고 답했습니다.

26%는 이를 뒷받침할 강력한 증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무당파 유권자들 가운데서도 절반이 넘는 51%가 트럼프가 직접 수사 방해를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트럼프의 지지 기반인 보수파의27%, 고졸 이하 학력 백인의 36%, 65살 이상 노인층의 43%, 백인 남성의 36%가 지난 선거 때 트럼프 선거캠프가 러시아와 공모했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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