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컵은 대부분 카드보드로 만들고 보온 효과와 젖는 것을 막기 위해 엷은 플라스틱막을 씌우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커피컵을 재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컵 1개가 썩기까지는 2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스타벅스는 지난 수년간 쉽게 재활용할 수 있는 커피컵 개발을 위해 노력했으나 해결책을 찾지 못해 소비자들에게 도움을 호소하게 된 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연간 6천억개의 커피컵이 사용되며 이 가운데 스타벅스가 사용하는 것이 60억개에 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0년에 5년후인 2015년도까지100% 재활용 가능한 커피컵을 내놓겠다고 약속했으나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스타벅스가 사용하고 있는 커피컵은 성분의 10%를 재활용 섬유로 만드는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우리방송 보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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