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이 2019년 연례 주주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논의했습니다.

또 지난 35년간 한미은행과 함께한 노광길 이사장이 주총을 끝으로 은퇴했습니다.

양해수 기잡니다.

한미은행이 22일 연례 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주총에서는 9명의 이사진 연임건과 외부 회계법인 선정, 주요 경영진5명에 대한 보수 지급액 등의 안건이 논의됐습니다.

이를 통해 존 안 부이사장과 바니 이 행장 등을 비롯한 9명의 이사 전원이 연임에 성공했고 외부 회계법인으로는 KPMG LLP가 선정됐습니다.

또 이번 주총을 끝으로 노광길 이사장은 한미은행과 함께한 35년간의 역사를 뒤로 한채 은퇴했습니다.

노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함께한 한인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은퇴 후에도 한미은행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은퇴 소감을 밝히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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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영자 취임 후 열린 첫 주총에서 바니 이 행장은 타주 시장 공략 등 은행의 이익을 늘릴 수 있는 전략을 강구해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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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은 지난해 5천79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해 2017년보다 5.9% 성장했고 대출규모는 460억 달러에 달하며 6.9%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AM1230 우리방송 뉴스 양해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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