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서비스국이 시민권 신청 수수료 면제 기준을 8월부터 대폭 강화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민족학교는 무료 시민권 신청 워크샵을 개최하고 시민권 신청을 독려할 계획입니다.

이보라 기잡니다.

앞으로 시민권 신청 수수료 면제가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이민서비스국은 메디케이드나 메디칼, 푸드 스탬프 정부 보조 혜택을 받고 있다면 이민 수수료 전체나 일부를 면제해줬지만, 8월부터 소득세 신고 증명서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민족학교 김지애 이민변호사는 이민국의 규정변화가 노인이나 저소득층 많은 한인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칠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녹취

현재 시민권 신청 비용은 725달러, 영주권 갱신 비용은 540달러가 드는만큼 저소득층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이민국2014 자료에 따르면 한인 영주권자19만명 가운데 시민권을 신청한 사람은 7.7% 그쳤고, 이는 한인 10 가운데 9명은 시민권 신청 권리를 포기하는 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앞으로 이민법에 많은 변경사항이 예상되는만큼, 시민권 신청 자격이 되는 한인들은 가능한 빨리 신청서를 제출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더불어 민족학교 오렌지카운티 사무실에서 시민권 신청 워크샵이 무료로 진행됩니다.

워크샵에선 시민권 신청서 작성은 물론, 시민권 취득 절차 안내와 이민 수수료 면제 신청도 함께 진행됩니다.

시민권 신청을 하기 위해선 18 이상이어야 하고, 영주권을 취득한 4 9개월, 그리고 최근 5년동안 최소 2 6개월은 실제 미국에 거주했어야 합니다.

민족학교 시민권 신청 무료 워크샵은 오는 27 오전 9, 플러튼 사무실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저작권자 © Radiok1230 우리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