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차별 발언을 비난하는 결의안을 가결했다. 

하원은 16일 결의안을 찬성 240표, 반대 187표로 통과시켰다. 

하원은 총 435석 중 민주당이 235석, 공화당이 197석을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무소속 1석, 공석 2석이다. 공화당 의원 중 4명, 그리고 무소속 의원 1명이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민주당 의원 235명은 전원이 찬성했다. 

결의안은 "새로운 미국인과 유색인들에 대한 공포와 증오를 합법화하고 고조시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주의적 발언을 강력히 비판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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