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추석을 맞아 LA 한인타운에도 잔치가 열렸습니다.

떠나면서 쉽게 느낄 수 없었던 명절의 분위기를 맘껏 즐긴 한인 시니어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양해수 기잡니다.

효과음

LA한인타운이 흥겨운 명절 분위기로 들썩였습니다.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추석 큰 잔치가 열린 시니어 센터에는 250여명의 한인 시니어들이 시니어센터의 순수 연극 작품과 클래식기타 연주, 합창, 한국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보며 한가위의 정취를 느꼈습니다.

정문섭 시니어센터 이사장은 잔치에 참석한 한인 시니어들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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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최 LAPD 부국장은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추석을 기념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그동안의 성취를 돌아보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뜻깊은 날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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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에 참석한 한인 시니어들은 오랜 타지 생활로 잊었던 추석의 분위기를 오랜만에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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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한인 사회는 추석을 맞아 보름달 같은 넉넉함과 모처럼 따뜻한 정을 나눴습니다.

AM1230 우리방송 뉴스 양해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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