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전국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한인들의 예방검사를 독려하는 캠페인이 진행됩니다.

유방암은 조기발견하면 완치 가능성이 높은만큼, 무료 예방검사의 중요성이 강조됐습니다.

이보라 기잡니다.

10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한인들을 대상으로 예방을 위한 첫걸음이 마련됐습니다.

시더스-사이나이 건강형평성연구소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인 여성들의 유방암 검사율은 국내 타인종 커뮤니티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이내에 유방암 검사를 받은 한인 여성은 48% 그쳤는데, 이는 국내 여성들의 평균치보다 15%이상 낮은 겁니다.

대장암의 경우, 검사 권고안에 맞게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한인 남녀 비율은 66% 그쳤습니다.

예방검사를 받지 않는 가장 이유를 묻는 질문에 37% 신체적으로 느끼는 증상이 없어서라고 답했고, 17% 건강보험이 없어 검사비가 부담된다고 답했습니다.

김자영 시더스 사이나이 외과교수는, 한인들의 경우 한인 의사만 선호하다보니 정기검사 스케줄을 잡기 어렵고, 때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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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초기에 발견할수록 완치 가능성이 높고, 검사 시기를 늦춘다면 암이 진행될 있다며 정기적인 예방검사를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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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더스-사이나이 센터는 한인들의 예방검사를 위해 종교기관과 협력하고 무료 건강 박람회를 실시합니다.

오는 5 오전 10 나성금란연합감리교회, 12 오전8 남가주새누리교회, 27 오전 8 30, 성바실천주교회에서 무료 유방암 검사 안내가 제공됩니다.

13 오전 8시에는 LA 온누리교회에서 무료 혈액 검진이 실시되고, 20 오전 8 30분에는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무료 독감예방주사 접종이 진행됩니다.

한편, 이웃케어클리닉은 40 이상 여성으로 건강보험이 없고 소득인 연방빈곤선의 200% 넘지 않으면, 체류 신분에 관계없이 무료로 유방암 검사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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