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민주당 대선 주자인 카말라 해리스 가주 연방 상원 의원이 학교 시간을 저녁 6시까지 연장하는 법안을 상정했습니다.

일명 가족 친화 학교 법안은 학교 시간과 학부모들의 근무시간을 맞춰 맞벌이 가정에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과 가정이 필요로 하는 것을 충족 시키자는 취지입니다.

해리스 의원은 70% 학부모들이 퇴근하기도 전에 학교가 마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자신의 어머니도 일을 하면서 자녀를 키웠다며 맞벌이 부모들이 직장과 자녀들의 학교 스케쥴을 맞추기 위해 받는 스트레스와 재정적 부담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모든 학교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전망입니다.

법안 시범 프로그램 제안서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500 곳의 학교들이 저녁 6시까지 오픈할 있도록 5년간 최대 500 달러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지원금은 학생들의 방과후 활동이나 여름 방학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사용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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