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남가주 곳곳에서 여러 차례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연방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오늘 새벽 4시 39분쯤 리지크레스트 지역에서 규모 3.5, 진원의 깊이가 4.3마일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리지크레스트 지역에서는 지난 7월 두 차례 강진이 발생한 이후부터 줄곧 여진이 이어져왔습니다.
또 벤츄라 카운티에서는 오늘 새벽 불과 몇 분 차이로 두 곳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연방 지질조사국에 의하면 오늘 새벽 5시 5분쯤 옥스나드 북서쪽으로 8.4마일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앞서 불과 몇 분 전에 벤츄라 카운티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던 바 있습니다.
아직까지 지진들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우리방송보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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