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리타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학생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습니다.

용의자는 16 아시안계 남학생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오늘 생일을 맞았던 것으로 나타나 범행 동기에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보라 기잡니다.

샌타클라리타 소거스 고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0 학생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건은 14 오전 7 38, 학교 캠퍼스 안에서 일어났고,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용의자를 포함한 6명의 학생들이 총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LA카운티 셰리프국 캔트 웨그너 캡틴입니다.

녹취

용의자는 아시안계 남학생으로 소거스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었고, 가방에서45구경 반자동 권총을 꺼내5명의 학생들에게 발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머리를 향해 총을 부상을 입고 현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특히, 용의자는 사건 당일 16 생일을 맞았던 것으로 나타나, 범행 동기에 더욱 의문점이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

부상당한 학생들은 헨리메이요 뉴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6 여학생과 14 남학생이 숨졌고, 3명의 부상자들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총격으로 인해 소거스 고교를 비롯해 교육구 모든 학교 캠퍼스가 한동안 봉쇄됐고 학생들은 경찰의 인도를 받아 일렬로 대피하는 모습을 SNS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소거스 고교 학생들은 지난해 2 17명이 사망한 플로리다주 더글러스 고교 총격 참사 이후 총기 규제를 요구하는 행진에 참여했던 것으로 나타나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Radiok1230 우리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