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독감 시즌이 피크에 달하면서 응급실이 독감 환자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디그니티 헬스 캘리포니아의 수만 라드하크리스나 감염성 질병 책임자는 최근 10일만에 독감 환자가 급증했다며 중환자실의 대부분이 A B 독감에 감염된 환자들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 백신은 대부분 A 독감에는 효과를 보이고 있지만 B 독감의 50~60%에는 효과가 없어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라드하크리스나 책임자는 독감 증세를 보인다면 병원을 찾아가고 탈수 증세를 보이면서 침대에서 일어설 기력조차 없다면 응급실로 가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심한 독감 증세를 보이는 환자는 모두 예방 접종을 맞지 않았다며 백신이 독감을 100% 예방해주진 않지만 증세를 완화시켜 주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모두 예방 접종을 맞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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