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Gage Skidmore
출처: Gage Skidmore

국민 10명 중 6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4일 조사업체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0%가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 비율은 38%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정파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공화당 지지자의 94%가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을 칭찬한 반면, 민주당 지지자 중에선 27%만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갤럽은 “역사적으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국가 위기 상황에서 상승했다”며 특히 무당파와 민주당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반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반대파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 위험을 경시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며 “하지만 매일 진행되는 백악관 브리핑이 대중에게 잘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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