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저: 파이낸셜뉴스 

미주한인회장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모금한 성금을 미국과 한국에 전달했습니다. 

남문기 미주한인회장협회총회장에 따르면 이번 모금에서 목표액을 2배 이상 웃도는 약 6만 달러를 모았습니다.

이 가운데 1만 달러는 적십자를 통해 국내에 기부했으며, 한국의 대구와 경북 지역에도 각각 1천50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남은 금액으로는 마스크를 구입해 전국에 있는 170여 개 한인회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문기 회장은 모금에 참여한 한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도 이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온정의 손길을 뻗어주길 당부했습니다.

한편, 남 회장은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먼저 5천 달러를 기부했으며 이어서 성금 모금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대한 보답으로 5천 달러를 추가로 기부해 모두 1만 달러를 쾌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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