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저: Pxfuel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국내 일자리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완전고용'을 자랑했던 고용시장의 최장기 (113개월 연속) 호황에도 공식적으로 마침표가 찍혔습니다.

노동부는 3월 비농업 일자리가 70만1천개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레저·호텔·레스토랑 업종이 일자리 감소를 주도했습니다.

신규 일자리가 감소세를 보인 것은 2010년 9월 이후로 처음입니다.

이번 지표는 3월 중순까지 집계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것이어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고용시장 충격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합니다.

경제 '셧다운' 시점까지의 자료를 반영한 것이며 노동부도 보도자료에서 "많은 비즈니스와 학교의 폐쇄 시점보다 앞서서 이뤄진 조사"라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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