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저: Roberto Vivancos on Pexels

<앵커> 뉴욕주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오늘 10만명을 넘겼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하루 새 환자가 만 명이나 늘며 총 환자 수가 10만2천86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도 2천935명으로 늘었습니다. 김은희 기자가 전했습니다.

-------------------------------------------------------------------------------------------------------------

뉴욕주 코로나 사망자가 3일 오전 11시 현재 2천935명으로 24시간만에 562명이 사망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뉴욕주 사망자 수는 전체 미국의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 6천257명의 45%에 해당하는 수칩니다.

뉴욕주 전체 확진자 수는 10만2천863명으로 하룻새 만명 이상이 늘어났고, 뉴욕시 확진자 수는 5만7천15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주 전체 코로나 19 관련 입원 환자는 2일 1만3천383명에서 1만4천810명으로 1천500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그중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3천73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3일 아침 CNN 방송에 출연해, "전국의 의사, 간호사를 포함한 모든 의료진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가 가장 창궐하고 있는 뉴욕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지 알 수가 없다"고 밝히고, "뉴욕시에 가장 필요한 인공호흡기 부족으로 인해 이번 주보다 다음 주가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연방정부와 각 지자체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저작권자 © Radiok1230 우리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