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저:  Nick Youngson on Alpha Stock Images

연방 정부의 특별융자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이 지난 3일 시작했지만 이미 신청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6일 지금까지 연방 정부가 배정한 3천500억 달러의 예산 가운데 약 10%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한 대출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약 17만7천 개의 스몰 비즈니스들이 뱅크오브아메리카를 통해 모두 326억 달러에 달하는 대출을 신청한 것입니다.

이는 연방 정부의 대출 지원 프로그램이 선착순으로 지원되는 것으로 알려지자 3천500억 달러의 예산이 고갈되기 전에 미리 신청하려는 신청자들이 몰리는 것입니다. 

또 브라이언 모이니한 CEO는 대출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고객들을 우선하여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발표한 이번 집계는 신청 건수로, 연방 중소기업청은 아직 대출 신청 승인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웰스파고는 더는 급여보호 프로그램 대출 신청을 받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웰스파고 측은 급여보호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00억 달러를 대출해 줄 계획이었지만 이미 신청자가 충분히 몰리면서 신청을 받기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중단한 것입니다. 따라서 웰스파고에 따르면 5일 이후의 신청은 접수되지 않습니다. 

시티뱅크는 아직 대출 신청을 받지 않고 있지만 6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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