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국(FDA)이 사용 승인한 애봇 실험실 태스트는 15분도 못 돼 결과를 알 수 있으며 이 주에 최소 25만 건을 애봇 테스트로 한다고 밝혔다. (출저: Abbott Laboratories)

보건 당국은 이번 한 주 동안에 코로나바이러스 진단검사를 최소 100만 건 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차관보로서 6500명의 의무장교단 및 의무총감을 지휘하는 브렛 지르아 해군제독 겸 의학박사는 지난 5일 NBC 텔레비전 아침 뉴스쇼 프로에서 “오늘까지 우리는 모두 167만 건의 테스트를 했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지르아 제독은 “지난 수 주 동안 우리는 극적일 정도로 테스트 건 수를 밀어올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에 나선 각국 정부는 선진국도 예외없이 병상, 의료진에 앞서 인공호흡기, 환풍기 및 방호복 부족에 시달렸고 또 진단검사 대란에 직면했습니다.

2월29일 확진자 100명과 함께 첫 사망자가 발생한 국내에서도 진단검사 키트 부족으로 실시 대상을 선별할 수밖에 없었고 이에 많은 비판과 원성이 뒤따랐습니다.

3월 말이 되어 진단검사 상황이 크게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문제가 많다고 지적됐으며 당시 이틀 전에 국내 확진자 수가 8만 명 대로 들어서며 중국을 넘어 세계에서 제일 많은 나라가 됐습니다.

이때 타임스에 따르면 국내에선 26일까지 60만 건의 테스트를 실시해 8만5천 명의 양성반응 확진자를 가려냈으며, 이 테스트 건수는 당시 공격적 테스트 실시로 이름을 얻고 있던 한국과 이탈리아의 35만 건을 크게 웃도는 것입니다.

35만 건을 통해서 한국은 확진자 9300여 명을 가려냈고, 이탈리아는 미국과 비등한 8만1000명의 감염자를 파악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건수로는 미국이 세계 제일이지만 확진자 발견 규모와 테스트 실시를 연계시키면 인구 10만 명당 실제 실시 비율이 한국 700명, 이탈리아 600명에 비해 미국은 아직 150명으로 내실에서 뒤진다는 것입니다.

160만여 건을 했다는 지르아 제독의 6일 발언을 참고하면 미국은 3월26일부터 지난 10일 동안 100만 건 정도의 코로나바이러스 테스트를 실시했고 이제 이번주 이레 동안 100만 건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 사이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8만여 명에서 34만여 명으로 불어났으나 한국은 추가 감염자가 1000명이 안 됩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진단검사를 이번 주 크게 늘릴 수 있다고 자신한 데는 3월말 식품의약국(FDA)이 사용 승인한 애봇 실험실 개발의 현장 테스트 덕분이기도 합니다.

애봇 테스트는 15분도 못 돼 결과를 알 수 있으며 이 주에 최소 25만 건을 애봇 테스트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아시아에서 한국과 일본이 코로나바이러스 테스트 실행에서 적극과 소극의 양단에 있듯 유럽에서는 독일과 영국이 진단검사 우등 및 열등국으로 비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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