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나바로, 코로나바이러스 '클로로퀸' 놓고 설전
파우치·나바로, 코로나바이러스 '클로로퀸' 놓고 설전
  • 우리방송보도국
  • 승인 2020.04.07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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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 (NIAID) 소장 모습 (출저: White House on Flickr)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 맴버인 앤소니 파우치 소장과 피터 나바로 국장은 4일 오후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주재한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회의에서 충돌했습니다.

회의 막바지에 나바로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의 '게임 체인저'라고 언급했던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나바로 국장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한 뒤 실제 상황 속 결과와 실험 결과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나바로 국장은 자리에서 일어나 서류 파일을 무더기로 테이블 위에 올려놨습니다.

관계자는 "그(나바로 국장)의 입에서 나온 첫 마디는 해외에서의 연구 사례들을 살펴보니 대부분 클로로퀸에 명백한 치료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바이러스 치료 효과가 일회성 수준에 그친다며 치료 효과를 입증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반박했다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나바로 국장은 자신이 가져온 파일을 손으로 가리키며 "저건 과학이지 일회성 자료가 아니다"라고 파우치 소장에 반박했습니다.

또 파우치 소장을 향해 "당신은 중국 여행자 입국금지가 효과가 없다고 말했던 사람들 중에 한 명이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고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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