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457.21포인트(1.89%) 내린 2만3764.78에 거래를 마쳤다. (출처: Google Finance 캡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하락폭을 기록했다는 발표에 뉴욕의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457.21포인트(1.89%) 내린 2만3764.7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60.20포인트(2.05%) 하락한 2870.12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9.79포인트(2.06%) 떨어지며 9002.55로 장을 끝냈습니다.

앞서 노동부는 4월 CPI가 전달보다 0.8% 떨어졌다고 발표했습니다.

CPI는 지난 3월에도 이미 전달대비 0.4%가 떨어진 상태입니다.

AP통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의 직격탄을 받은 항공, 호텔업계를 중심으로 물가가 빠르게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유가의 폭락으로 에너지 부분 물가도 급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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