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가 올해 산불 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인 대비에 나섰습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에 따르면 이미 지난 주에만 가주 전체적으로 246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60%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에는 1월부터 5월 10일 사이 675건의 산불이 일어났지만 올해는 무려 1천135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 주는 올해 주 산림화재보호국의 예산을 8천570만 달러 인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본격적인 산불 시즌 시작에 앞서 충분한 인력을 확충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주 정부는 공공전력위원회 산하에 산불 대비 부처를 개설하고 비상사태국의 예산도 1억 2천 700만 달러 인상하면서 산불을 비롯해 지진과 같은 재난 대비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입니다.
우리방송보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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