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립대학, CSU가 오는 가을 학기에도 온라인 수업을 이어가지만 학비는 동결될 전망입니다.

티모시 화이트 CSU 총괄총장은 KPCC와의 인터뷰에서 재학생들은 학비와 필수 비용들을 그대로 납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직원 임금을 비롯한 운영 비용이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기 위한 설비 설치와 교직원 교육 등으로 지출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CSU 재학생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수업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자 캠퍼스 시설 이용료 등 학비 일부를 반환해 달라며 집단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화이트 총장은 헬스서비스센터가 여전히 운영하고 있고, 다른 서비스들도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계속해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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