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마이너스 금리 배제한 파월 의견에 동의 안 해"

제롬 파월 의장이 오늘 마이너스 금리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천명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을 향해 마이너스 금리를 택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파월 의장의 연준 수장으로서 직무수행은 개선됐다"면서도 "하지만 중앙은행이 정한 대출금리에 대해서는 여전히 파월 의장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화상 연설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반면에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 회복을 위해 연준이 이를 0% 이하로 내리길 원하고 있습니다.

연준은 마이너스 금리의 효과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뿐 아니라 유럽 다수 국가가 국채 기준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해당 국가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는 이유에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