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77.37포인트(1.62%) 상승한 2만3625.34에 장을 마쳤다. (Google Finance 캡처)

 

하락 출발했던 주요 증시가 장 후반 반등세를 타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마켓워치와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77.37포인트(1.62%) 상승한 2만3625.34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32.50포인트(1.15%) 상승, 2852.50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80.55포인트(0.91%) 상승한 8943.72에 마감됐습니다.

이날 장 초반 뉴욕 증시는 개장 직전 발표된 미 노동부의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와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강경 발언 등으로 장 초반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개장 직후 오전 10시께 전장 대비 450포인트 이상 떨어져 2만2789.62를 기록했으며, S&P와 나스닥도 비슷한 시각에 일제히 일일 저점을 찍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3대 지수가 나란히 상승하며 하락세를 멈췄습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체이스 주가는 각각 4% 이상 올랐으며 시티그룹은 3.6% 이상 올랐으며, 웰스파고도 6.8% 이상 상승했습니다.

한편 이날 개장 전 노동부는 지난 9일 마감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가 298만1000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주 317만6000건에서 약 19만5000건 줄어든 수치지만,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270만건을 상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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