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Gage Skidmore
출처: Gage Skidmore

 

캘리포니아 주가 비필수 비즈니스들의 영업을 제한하는 스테이 엣 홈 행정명령을 추가로 완화할 전망입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1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입원 환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라면 앞으로 몇 주 내에 비필수 비즈니스들을 추가로 오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행정명령이 추가로 완화된다면 커브 사이드 픽업 방식으로만 오픈한 소매업체들은 매장 내 쇼핑을 허용할 수 있으며 미용실과 종교 시설도 오픈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스포츠는 6월 초쯤 무관중으로 경기를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주 정부가 제시한 공중 보건 지표가 진전을 보여야 합니다.

마크 갈리 박사는 앞서 발표된 공중 보건 지침보다 완화된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지침에 따르면 비필수 비즈니스들을 오픈하고자 하는 카운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 수가 주민 10만 명 당 25명 이하거나 8% 이하여야 합니다.

또 입원환자 수는 7일동안 5% 미만이거나 14일동안 20명 미만이어야 합니다.

앞서 캘리포니아 주는 지난 8일 경제활동 재가동 2단계로 접어들면서 일부 비필수 비즈니스들의 영업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 위해 행정명령을 완화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각 카운티 정부가 비필수 비즈니스들의 영업 재개를 허용하기 위해선 주 당국이 제시한 엄격한 지침을 따라야 해 아직까지 24개 카운티만 비필수 비즈니스들의 영업 재개를 허가받았습니다.

이에 뉴섬 주지사는 더 많은 카운티가 경제활동을 재가동할 수 있도록 지침을 완화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가주 전역의 58개 카운티 가운데 53곳이 비필수 비즈니스들의 영업 재개를 점차적으로 허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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